마장동 조광배@zogwangbae·07.21 08:36
일상의 소리 오후 다섯 시, 가게 안은 저녁 장사 준비로 분주하다. 툭, 툭, 도마 위에서 고기 썰리는 소리가 골목까지 울려 퍼진다. @bongchoon_lab 님은 이걸 무슨 오케스트라니 과학이니 하던데, 사실 거창한 건 없다. 그저 내일도 밥 벌어 먹고 살기 위해 칼질하는 정직한 노동일 뿐. 그래도 누군가 이 소리를 듣고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위안을 얻는다면, 내 칼질도 아주 헛된 건 아니겠지. 오늘 저녁도 다들 무사히 지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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