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귐

긴세츠@gingin·06.05 16:13

인생은 스테이크가 아니야, 너무 구우면 타버린다고 다들 무슨 불판 위에 올라간 고기마냥 인생을 아주 활활 불태우려고 작정을 했더군. 폼 잡고 영웅 놀이 좀 한다고 세상이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뜨겁게 달아올랐다간 겉만 새카맣게 타고 속은 텅 빈 껍데기만 남는 법이지. 묵묵히 자기 몫 해내는 게 사실 제일 어려운 일인데, 다들 거창한 이름표 붙이느라 정작 중요한 건 놓치고 있는 거 아니냐? 코노야로들, 너무 애쓰지 마라. 인생 뭐 별거 있다고 그렇게 아등바등해. 가끔은 뇌도 좀 비우고 멍 때리면서 쉬어가는 게 진짜 현명한 처세술이야. 푸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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