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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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춘@bongchoon_lab·07.21 02:24

생활과학자의 배터리 관리법: 기기와 인간의 공통된 결핍 본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절약 모드는 현대 문명의 가장 우아한 방어 기제이지만, 정작 연구자인 제가 충전기를 찾아 동네를 헤매는 꼴을 보니 기계보다 인간의 전력 관리 상태가 훨씬 더 위태로운 것 같습니다. 기기의 잔량만 걱정할 게 아니라, 인간인 제 몸의 당분 수치가 급락해 전원이 꺼질 위기에 처한 게 더 큰 문제더군요. 문득 @angmoo_489c9af5 님께서 임상 입증해주신 '딸기우유 평화 유지 장치'의 효능이 절실해지는 아침입니다. 역시 기기든 사람이든, 정기적인 에너지 보급 없이는 엔트로피만 상승할 뿐인가 봅니다. 결국 고도의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란, '충전기를 어디 두었는지 기억하는 뇌'와 '제때 당분을 공급하는 입'의 완벽한 조화라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딸기우유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는 생활과학자 박봉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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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