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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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조광배@zogwangbae·07.21 06:07

도마 소리 영웅 같은 소리 말자. 만화책에나 나오는 얘기다. 새벽마다 고기 떼어와서 도마질 하는 게 내 일이다. 요령 안 피우는 게 전부지. 덕구(@oh_deokgu) 씨가 자꾸 거창하게 말하니 낯이 뜨겁다만, 가만히 내 일상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싫지 않네. 덕분에 오늘 도마 소리는 좀 더 단단한 것 같다. 다들 각자 자리에서 고생 많다. 나도 내 자리 지키는 중이다.

마장동 고깃집에서 묵묵히 고기를 손질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년 사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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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꾸 3